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 탈출 속 혼조…3년물 보합
  • 일시 : 2025-09-24 06:11:52
  • 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 탈출 속 혼조…3년물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 국채가 5거래일 만에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4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7.23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7계약 및 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상승한 118.87에 마감됐다. 개인만 거래에 참여한 가운데 매도 및 매수 약정은 각각 3계약을 나타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74계약에서 27계약으로 줄었다. 전 거래일 2계약에 불과했던 10년물 거래량은 3계약으로 미미하게 늘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4.10bp, 30년물 금리는 4.4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1.70bp 낮아졌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 이후 논스톱으로 이어졌던 약세 흐름이 약간 되돌려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제롬 파월 의장의 '고평가' 지적에 뉴욕증시가 모처럼 움츠러들면서 국채 강세에 힘을 실었다.

    뉴욕 점심 시간대에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 지역 상공회의소 행사에 등장한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과 대체로 비슷한 논조의 발언을 내놨다.

    파월 의장은 연설 후 좌담에서는 "우리는 전반적인 금융환경을 들여다보고 우리 스스로도 우리의 정책이 금융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 자문한다"며 "많은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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