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선제금리 인하설에 "불편함 느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나는 (인플레이션이) 아마도 일시적이고 그냥 사라질 것이라는 전제로 너무 과도하고, 선제적으로 많은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미국의 중서부 지역의 많은 기업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지 않았다고 우려한다는 점을 소개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난 4년 반 동안 연준의 2% 목표를 초과했다며 "지금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안정적이고 탄탄하다"면서 실업률과 이직률은 비농업 고용지표보다 더 긍정적인 그림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카고 연은 통계 데이터를 인용하며 고용시장이 "완만한" 둔화를 보여줄 뿐 미국 경제가 급격하게 둔화 국면에 빠졌다는 점을 시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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