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역대급 스프레드에…美 9월 회사채 발행 신기록
  • 일시 : 2025-09-25 05:13:19
  • [글로벌차트] 역대급 스프레드에…美 9월 회사채 발행 신기록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우호적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9월 들어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9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산출하는 '미국 회사채지수 옵션 조정 스프레드'는 23일 기준으로 75bp로 집계됐다. 19일과 22일에는 74bp까지 하락하면서 1998년 7월 이후 27년여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미 국채 대비 스프레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이 지표는 이달 초순 이후 80bp를 계속 밑도는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월은 여름 휴가철이 끝난 뒤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재개하는 탓에 회사채 발행이 원래 활발하지만, 올해는 시장 환경이 좋아 물량이 더 많이 쏟아졌다.

    이날 오라클의 180억달러어치 채권 발행이 가세한 가운데 이달 들어 발행된 투자등급 회사채는 약 1천950억달러어치로 늘어났다. 아직 한 달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