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연준 이사 "단기로 50bp 연속 인하해야…중립금리 낮아져"
  • 일시 : 2025-09-25 22:18:29
  • 마이런 연준 이사 "단기로 50bp 연속 인하해야…중립금리 낮아져"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25일(현지시간) "내 견해로는 우리가 매우 짧은 기간에 50bp의 연속 인하(in a very short series of 50-basis-point cuts)로 통화정책을 재조정하고, 그곳에 도달한 뒤에는 더 신중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마이런 연준 이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위험을 고려하면, 거대한 재앙이 발생하기를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으로 행동해 금리를 낮추는 것이 낫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나는 더 중립적인 영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빠르게 조정하고 싶다"면서 "50bp씩 연속 인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출신인 그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유일하게 '빅컷'(금리 50bp 인하)을 주장한 위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평가된다.

    마이런 이사는 "경제가 곧 붕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노동시장이 갑자기 무너질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마이런 이사는 "중립 금리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정책도 이에 맞춰 조정돼야 한다"면서 "정책이 지나치게 제약적인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실업률이 의미 있게 상승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