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실업·물가 모두 하방위험 제한적"
  • 일시 : 2025-09-26 21:28:06
  • 리치먼드 연은 총재 "실업·물가 모두 하방위험 제한적"



    리치먼트 연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이중 책무를 거론하며 "두 지표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하방 위험은 제한적(downside is limited)"이라고 평가했다.

    바킨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두 지표의) 착륙을 시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실업을 균형 있게 다루려고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물가와 고용 모두 더 나빠질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앞으로 더 알게 되는 대로 정책 기조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립 금리 관련해서는 "루브릭-매티스 모델을 참고하길 권고한다"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금리가 올랐는데도 경제는 비교적 건전했다. 이 모델은 현 상황을 반영해 상대적으로 높은 중립 금리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바킨 총재는 최근 기업들이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그는 "내가 이야기한 많은 기업은 '이제 뭔가 행동해야 한다, 더는 관망할 수 없다'고 한다"며 "그래서 지금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마이런 이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든 목소리와 주장을 존중한다"면서 "우리가 하는 일은 그것들을 분석해 어떤 부분은 우리의 사고방식과 맞고 어떤 부분은 맞지 않은 지 따져보는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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