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출업체 네고·外人 주식매수에 한때 1,400원 밑돌아…1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1,400원 부근까지 밀렸다.
달러-원은 장중 한때 1,399.90원을 터치하며 1,400원선을 밑돌았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9분 현재 전장대비 12.30원 내린 1,400.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3.40원 내린 1,409.00원에 출발한 뒤 개장가에 상단을 확인했다.
이후 월말·분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고, 글로벌 달러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도 한때 1,399.90원까지 저점을 내렸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 분위기고, 외국인 국내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금요일의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이라며 "오후에도 국내 증시가 계속 강세라면 환율이 조금 더 하락할 여지가 있겠으나, 하단은 이미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8월 잠정주택 판매, 9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활동지수 등이 공개된다.
달러인덱스는 97.93대로 내렸다.
코스피는 1.46% 상승했고, 외국인은 2천7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03엔 내린 148.90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6달러 상승한 1.17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1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6.58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21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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