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고용 지나친 약화 원치 않아"…추가 금리인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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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이 지나치게 약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하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윌리엄스는 29일(현지시간) 뉴욕 로체스터 행사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약간 내리는 것이 타당했다"며 "정책의 긴축 정도를 조금 덜어내 노동시장을 지지하는 한편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는 하방 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는 "통화정책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재 균형 잡기 과제를 안고 있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완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지만 장기 기대치는 잘 고정돼 있다"며 "일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줄었고 이에 따라 금리인하는 합리적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고용시장은 회복 탄력성을 보여왔으나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지나치게 약해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는 발언이다.
윌리엄스는 "내가 추정하는 실질 중립금리(r*)는 0.7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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