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97.40/ 1,397.80원…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97.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8.70원)보다 1.0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97.40원, 매도 호가(ASK)는 1,397.80원이었다.

달러 가치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우려에 약세를 이어갔다.

미 연방의회는 오는 30일까지 단기 지출법안(임시 예산안·CR)을 통과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달 1일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한다.

미 노동부는 셧다운 시 월간 고용보고서(10월 3일)를 포함한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밖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준과 관세 부과 일정 등은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밖에서 가구를 생산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상당 수준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세부 사항은 추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29일 스위스와의 공동성명에서 "양국 모두 유효한 국제수지 조정을 방해하거나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얻기 위해 환율이나 국제 금융 시스템을 조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924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48.58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24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72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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