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전용진 우리은행 과장
엇갈리는 경제지표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한미 환율 협상, 통화 스와프 등 굵직한 정치적 이슈가 달러-원 환율의 방향을 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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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전망치 │ 2025년 4분기 │ 2026년 1분기 │ 2026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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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0~1,410 │ 1,360 │ 1,350 │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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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신한은행 과장
대미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를 자극해 하단을 경직시키는 모습이다. 러시아 드론 침범 사태로 인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주변국으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엔화 약세 등이 달러의 강세를 이끌 수 있겠다. 그러나 10월 중순 이후 대미 투자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등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된다면 달러-원도 완만하게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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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전망치 │ 2025년 4분기 │ 2026년 1분기 │ 2026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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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0~1,420 │ 1,380 │ 1,370 │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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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연 KDB산업은행 대리
10월에 미국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달러인덱스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미미할 것으로 관측한다. 금번 미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등이 지난달보다 견조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금리 인하 기대를 소폭 줄이면서 상반월에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우세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10월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프라이싱이 가격에 반영된다면 하반월에는 강달러 흐름이 차츰 되돌려질 것으로 본다. 한국의 경우 원화는 대미 투자펀드 등에 대한 경계감에 약세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레벨에 대한 경계 등으로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면 원화는 한미 통화 스와프 등 논의 속에서 약세 폭을 줄일 것으로 본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는 10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원화 약세를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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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전망치 │ 2025년 4분기 │ 2026년 1분기 │ 2026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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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0~1,420 │ 1,380 │ 1,365 │ 1,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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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환 IM뱅크 과장
미국 고용시장 불안정 및 기대치에 부합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수치로 달러 약세가 예상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으로 인해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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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전망치 │ 2025년 4분기 │ 2026년 1분기 │ 2026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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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0~1,410 │ 1,370 │ 1,360 │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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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호 KB증권 부부장
기존의 해외 투자 흐름 속에 관세와 관련한 미 자산 투자 수요가 더해지면서 결제 수요가 강해질 것으로 관측한다. 여기에 한미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추가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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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전망치 │ 2025년 4분기 │ 2026년 1분기 │ 2026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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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0~1,430 │ 1,400 │ 1,400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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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IBK기업은행 차장
200일 이동평균선은 1,415원 수준으로 상단을 무겁게 하며, 최근 단기적인 급등에 대한 피로감은 상승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긴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이연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에 기여할 전망이다. 단, 매파적인 FOMC와 대미 투자 불안뿐 아니라 협상 합의가 도출되더라도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압력이 작용한다는 점은 원화 강세에 지속적인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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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전망치 │ 2025년 4분기 │ 2026년 1분기 │ 2026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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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0-1,420 │ 1,390 │ 1,380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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