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수입업체 결제 수요에 4.2원 상승…하루 만에 1,400원대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0일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 우세에 따라 상승해 하루 만에 1,400원대로 복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02.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오후 한때 1,405.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전날 3거래일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1,400원대로 돌아왔다.
수급 측면에서 수출업체가 보유한 달러를 고점에 매도(네고)하려는 움직임이 환율 하락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하며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13% 내린 97.818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33원이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4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8.19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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