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弱달러 속 1,400원대 초반…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40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달러 약세를 따라 달러-원도 상승폭을 일부 줄였으나 변동성은 제한됐다.
3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3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20원 오른 1,40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02.90원에 정규장을 마친 뒤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에 방향을 다시 아래로 틀었다.
미 연방정부의 2025 회계연도는 30일 자정(10월1일 0시·한국시간 10월1일 오후 1시) 종료된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한다면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레벨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밤에는 필립 제퍼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과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9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8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지표가 이날 오후 11시께 공개된다.
달러인덱스는 97.73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664엔 하락한 147.9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9달러 상승한 1.175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62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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