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셧다운 관측 속 혼조…3년물 3틱↓
  • 일시 : 2025-10-01 06:08:44
  • 국채선물, 美 셧다운 관측 속 혼조…3년물 3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유력해진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하락한 106.76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계약 및 4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17.38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1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08계약에서 92계약으로 줄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8계약에서 13계약으로 감소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은 내리고 장기물은 오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30bp, 30년물 금리는 2.7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1.30bp 낮아졌다.

    셧다운이 추가 금리 인하 재료라는 인식에 수익률곡선의 앞부분은 강세를 이어간 반면 장기금리는 장중 상승 반전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 베팅은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예산안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아마 셧다운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우리는 셧다운 동안 되돌릴 수 없는, 그들에게 해롭고 그들 스스로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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