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10-01 08:43:3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시 참가자들은 이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에 주목하며 눈치보기에 나섰다.

    미국 공화당의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미국 시간 10월 1일 0시1분(한국 시간 13시 1분)부터 셧다운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셧다운 위험은 달러 약세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원 환율 하락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셧다운 가능성을 열어놓고 직원 해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0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2.90원)보다 0.70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92.00~1,4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셧다운 자체가 금리인하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 가운데 간밤에 환율이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 이에 달러-원 환율 하방 위험이 커지거나 좀 하락 재료가 더해지면 달러화가 1,400원선 아래로 시도할 수 있다. 다만,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1,390원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392.00~1,408.00원

    ◇ B은행 딜러

    달러화가 1,400원선 부근에서 개장할 것으로 본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결정되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셧다운 이슈 소화 이후에는 위험선호와 연휴를 앞둔 네고물량 등에 하락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395.00~1,407.00원.

    ◇ C은행 딜러

    장중 고점을 확인한 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을 관망하면서 반락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상승 출발하면서 역내외 저가 매수세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지만 역외 포지션이 달러 매도로 전환될 수 있다. 이 경우 1,400원까지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1,400.00~1,410.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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