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앞두고 트래블월렛 외화 충전 급증
엔화 55%↑·위안화 120%↑…카드 발급도 2배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트래블월렛은 1일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외화 충전과 카드 발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에 따르면 지난달 15~28일 추석 연휴 직전 2주 동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엔화 충전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는 전체 외화 충전 거래액의 67%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어 유로(28%), 달러(19%), 베트남 동(13%) 등 순이었다.
회사측은 전년 대비 증가율이 두드러진 통화는 중국 위안화와 아이슬란드 크로나, 이집트 파운드였다고 전했다.
위안화는 충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0% 이상, 건수는 2.2배 이상 상승했고, 크로나 거래액 역시 124% 늘었다.
스마트 ATM을 통한 실물 카드 발급 역시 해당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우 대표는 "이번 황금 연휴로 해외 여행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트래블월렛의 외화 충전 거래액도 급증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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