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에 상승폭 반납…美셧다운 여파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400원대 초반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대비 0.40원 오른 1,40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03.2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채 정규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가 오후 1시부터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에 돌입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일부 반영됐다.
달러 인덱스는 97.61대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달러화 상승폭은 축소될 것으로 봤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지표가 발표되지 않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주에는 특히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올 계획이었으나 셧다운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은 9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 S&P글로벌 제조업 PMI 등이 나온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3분기 GDP나우도 발표된다.
아울러 필립 제퍼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유로존 지표는 양호하게 나왔다.
독일 9월 제조업 PMI와 유로존 9월 제조업 PMI는 각각 49.5, 49.8로 예비치를 웃돌았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78엔 하락한 147.0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176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34위안으로 내렸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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