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9월 CPI 예비치 2.2% 상승…전망치 부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9월 CPI 예비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 8월의 2.0%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커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2.3%를 나타냈다.
서비스 물가의 상승폭은 3.2%로 나타났고 식품, 주류 및 담배는 3.0% 올랐다.
모닝스타의 마이클 필드 유럽 증시 전략 수석은 "최근 이코노미스트들이 2026년에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면서 "이번 달의 CPI 수치가 중앙은행에 큰 문제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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