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뉴욕장서 1,400원대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에 1,400원대에 거래됐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0.90원 내린 1,40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인 1,403.20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런던장에 이어 뉴욕장에서도 1,400원대에서 거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거나 연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
오는 3일에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15일과 16일에는 각각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은 9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 S&P글로벌 제조업 PMI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3분기 GDP나우도 나온다.
유로존 지표는 양호하게 나왔다.
독일과 유로존의 9월 제조업 PMI는 각각 49.5, 49.8로 예비치를 웃돌았다.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2.2%로 시장 전망치와 부합했다.
달러인덱스는 97.493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052엔 하락한 146.78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175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40위안으로 내렸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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