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민간고용 3만2천명 감소 '쇼크'…8월도 '-3천명'으로 대폭↓(상보)
  • 일시 : 2025-10-01 21:36:41
  • 美 9월 민간고용 3만2천명 감소 '쇼크'…8월도 '-3천명'으로 대폭↓(상보)

    8월치 5만4천명→-3천명 수정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올해 9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 8월 민간 고용도 마이너스(-)로 수정됐다.

    1일(현지시간)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3만2천명 감소했다.

    5만명 증가할 것이라고 본 시장 전망치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8월 수치도 5만4천명 증가에서 3천명 감소로 수정됐다.

    상품 부문은 3천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광업은 4천명 늘었지만, 건설업과 제조업은 각각 5천명, 2천명 줄었다.

    상품 부문과 다른 한 축인 서비스업 부문의 감소 폭은 2만8천명에 달했다.

    교육·헬스 서비스(3만3천명)와 정보(3천명)는 늘었지만, 무역·운송·공공서비스(-7천명), 금융(-9천명), 전문·비즈니스 서비스(-1만3천명), 레저·접객(-1만9천명), 기타 서비스(-1만6천명) 등이 부진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에서 4만명, 중견기업에서 2만명 각각 감소했다. 대기업에서 3만3천명 증가했다.

    소기업은 1인 이상 49인 이하, 중견기업은 50인 이상 499인 이하, 대기업은 500인 이상인 사업장이다.

    9월 임금은 4.5% 상승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강한 경제 성장을 봤음에도, 이번 달 발표는 미국 고용주들이 채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것을 더욱 입증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