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號 국세청 첫 고위직 인사…차장 이성진·서울청장 김재웅

중부청장 이승수·부산청장 강성팔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임광현 국세청장이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를 1일 단행했다.

국세청 차장에는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임명됐다.

이 차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거쳤다.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으로 재직하면서 인공지능(AI) 전화상담을 주요 세목으로 확대하고, AI 탈세 적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국세행정 전 분야에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재웅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발탁됐다.

김 청장은 행시 42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서울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부산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 기획조정관으로 일하면서 기획재정부·국회 등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핵심 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과 예산을 확보해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승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청장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복지세정관리단장, 서울청 조사3국장, 부산청 조사1국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재직 당시 납세자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공제·감면 컨설팅을 실시해 납세자의 신고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강성팔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선임됐다.

강 청장은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거쳤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재직하며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 외교를 통해 과세당국 간 세정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용대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김학선 대전청 조사1국장은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구지방국세청장과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각각 민주원 국세청 조사국장과 김진우 서울청 조사4국장이 발탁됐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