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에 대두 수입 촉구…"시진핑과 4주 후 만나 논의"
  • 일시 : 2025-10-02 03:09:32
  • 트럼프, 中에 대두 수입 촉구…"시진핑과 4주 후 만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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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스 소셜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중국에 미국산 대두 수입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우리나라의 대두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중국이 오직 협상을 위한 이유로만 구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고 했다.

    중국이 대두 구매를 협상용 카드로 쓰려고 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관세로 엄청난 돈을 벌었고, 그 돈의 작은 일부를 우리 농민들을 돕는 데 쓸 것"이라며 "나는 결코 우리 농민들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전 임기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합의한 내용을 환기하며 "그 합의에는 중국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우리 농산물, 특히 대두를 구매하기로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앞으로 4주 뒤 시 주석과 만날 것이며, 대두 문제가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대두와 다른 작물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시 주석과 회동한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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