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00.40/ 1,400.80원…0.60원↓
  • 일시 : 2025-10-02 07:09:09
  • NDF, 1,400.40/ 1,400.80원…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00.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3.20원)보다 0.6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00.40원, 매도 호가(ASK)는 1,400.80원이었다.

    달러 가치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현실화한 가운데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하락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3만2천명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5만명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8월 민간 고용도 5만4천명 증가에서 3천명 감소로 수정됐다.

    다만 미 연방 대법원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즉시 해임 요구를 거부하고, 내년 1월 변론 기일까지 쿡 이사의 지위 유지를 결정하면서 달러는 약세폭을 일부 줄였다.

    같은 날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셧다운에 따른 인력 감축과 관련, "대통령은 내각에 지시를 내렸고, 예산관리국(OMB)은 전 부처와 협력해 어디에서 감축이 가능한지 확인 중"이라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차기 노동통계국(BLS) 수장 지명에 대해 "우리는 곧 대체 지명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백악관은 전날 BLS 국장으로 지명된 E. J. 앤토니의 지명을 철회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715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04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28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65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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