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03.90/ 1,404.10원…6.0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0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0.00원)보다 6.0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03.90원, 매도 호가(ASK)는 1,404.10원이었다.
이틀째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으로 미 경제지표 발표가 미뤄지면서, 달러는 불확실성에 따른 강세 압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연방 공무원에 대한 영구적인 대규모 해고를 예고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가 장 초반 상승해 달러 숏 커버링이 촉발된 점도 달러 강세의 이유로 거론됐다.
같은 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1일(현지시간)부터 시행하겠다고 했던 수입 의약품 '100% 관세' 부과를 미루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의 정책금리를 두고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계속 가해야 한다는 점에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7.881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22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154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11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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