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부총재 "인플레 위험 균형…현재 금리 수준 적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귄도스 부총재는 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전망치에 부합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안정이 어느 정도 보장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은 적정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향후 수년간의 인플레이션 전망, 그리고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에 근거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그러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의 접근은 전반적으로 매우 신중하며, 금리 경로에 대해 사전에 정해진 길은 없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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