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유력' 다카이치의 핵심 경제 고문 "BOJ 10월보다 12월 인상"
"달러-엔 150엔 넘기면 조금 지나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차기 총리로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핵심 경제 고문인 혼다 에쓰로는 6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기조를 두고 "10월 금리 인상은 어렵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혼다 고문은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거시경제 환경에 달려 있겠지만, 12월에 0.25%포인트 인상한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혼다 고문은 재무성 출신으로 과거 아베 신조 정권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이 골자인 아베노믹스 정책을 설계한 인물이다.
혼다 고문은 엔화 약세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그는 "과도한 엔 약세는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쳐, 이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것"이라며 "적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150엔을 넘는다면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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