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산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 11월 1일부터 발효"
  • 일시 : 2025-10-07 03:24:42
  • 트럼프 "외국산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 11월 1일부터 발효"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대형 트럭에 부과하는 25%의 관세가 11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25년 11월 1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형 및 대형 트럭은 25%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알리지 않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부터 중대형 트럭의 수입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이 조사는 국가 안보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품목에 수입세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트럼프는 당초 10월 1일부터 중대형 트럭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그 여파에 대해 반발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중대형 트럭에 대한 고율 관세는 미국 디트로이트주(州)의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로비를 벌여온 사안이다.

    중형 트럭은 총중량이 1만파운드보다 크지만 2만6천1파운드보다 작은 트럭을 가리킨다. 대형 트럭은 총중량이 2만6천1파운드 이상인 트럭이다. 부품은 엔진, 엔진부품, 변속기, 파워트레인, 전자부품 등을 포함한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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