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셧다운 깜깜이 속 3분기 성장률 3.8%로 유지
정부 경제지표 부재에 지난 3일 발표 ISM 서비스업 PMI만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7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8%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일과 같은 수준이다. 애틀랜타 연은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공식 경제지표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탓에 지난 3일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만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종전 4.2%에서 4.0%로 하향됐다. ISM의 9월 서비스업 PMI는 50.0으로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하면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50)에 턱걸이한 바 있다.
애틀랜타 연은은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던 다음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월간 데이터가 입수될 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의 3분기 성장률은 대체로 소폭의 플러스에서 2% 초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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