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가파른 엔화 약세 되돌림…달러-엔 소폭 하락
  • 일시 : 2025-10-09 14:16:57
  • [도쿄환시] 가파른 엔화 약세 되돌림…달러-엔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엔화 약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내린 152.49엔에 거래됐다.

    환율은 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뒤에 약보합권 근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최근 급속도로 진행된 엔화 약세에 대한 반발로, 보유 포지션 조정 목적의 엔 매수·달러 매도 흐름이 유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관측이 여전한 것도 달러-엔의 하방 요인이 됐다. 연준이 간밤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 동결이 타당하다는 소수 의견 속에서도 다수의 참가자가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다만, 달러-엔 환율의 낙폭은 제한됐다. 최근 가파른 엔화 약세 속에 달러 매입 시기를 놓친 일본 수입업체들의 달러 수요가 확인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일본 국채 금리는 20~30년 구간이 매도세 속에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강보합권인 177.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17% 상승한 1.16474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13% 하락한 98.6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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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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