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20.60/ 1,421.00원…22.8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20.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0.00원)보다 22.8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20.60원, 매도 호가(ASK)는 1,421.00원이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9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엔화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는 99대로 상승했다.
간밤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최근 인플레이션은 견고한 수요보다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촉발된 것"이라며 "우리는 (강한) 수요가 주도하는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엔화 가치가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다만 일반적으로 엔화 약세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달러-엔은 한때 152.3엔 부근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다시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달러-엔은 153엔선을 웃돌았다.
한편, 미국 정부는 심각한 통화가치 하락에 직면한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프레임워크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386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2.96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63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58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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