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14일째…백악관 예산국 "연방 인력 감축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14일(현지시간) "군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법 집행기관에 급여를 지급하고, 인력 감축(RIF)을 계속하고,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OMB는 이날 기관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렸다.
미 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셧다운)가 14일째 접어든 가운데 연방 인력에 대한 감축은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OMB는 "민주당의 비협조에 맞서 단단히 대비하고 견뎌낼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OMB는 지난 10일 RIF 조치를 발동해 4천명 이상의 연방 인력을 해고했다. 군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방 공무원은 현재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전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셧다운 관련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실물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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