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파월 발언, 이달 금리 인하의 강력한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이달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강력하게 확인해줬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로 기울어져 있다는 데 큰 의심은 없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 회의 연설에서 "실업률은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비농업 고용 증가세는 급격하게 둔화했다"며 "고용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부분적으로 이민 감소와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에 따른 노동력 성장 둔화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비(셧다운)에 따라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근거에 따르면 해고와 고용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이번 파월 의장의 발언은 모호함을 거의 남기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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