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혼조…1년물 상승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60원 오른 -2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9개월물은 0.30원 오른 -16.60원, 6개월물은 0.20원 오른 -11.60원이었다.

3개월물은 0.20원 내린 -6.40원을 나타냈고, 1개월물은 -2.15원으로 약보합 수준을 보였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갈등 완화 가능성과 한국은행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주목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1년물이 많이 올랐고, 9개월물, 6개월물도 대체로 올랐다"며 "반면, 초단기나 1주일은 좀 무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이 생각보다 리스크오프로 연결되지 않은 데다 부동산 대책이 강하게 나오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져 한미 금리 역전폭이 줄어들었다"며 "이에 6개월 이상 구간은 외은 중심의 비드가 들어온 듯하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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