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휴전 기간 늘리나…美재무 "아마도" 가능성 열어
  • 일시 : 2025-10-16 00:16:35
  • 미·중, 관세 휴전 기간 늘리나…美재무 "아마도" 가능성 열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이 기존 90일 단위로 갱신되던 것보다 더욱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할 경우를 전제로 "그 대가로 더 긴 유예(longer roll)로 갈 수 있느냐?, 아마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협상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은 오는 11월 10일에 끝난다.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에서 만나 115%포인트씩 관세율을 낮추기로 한 바 있다. 이후 합의를 90일씩 연장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현재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는 57%, 중국의 대미 평균 관세는 33%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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