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셧다운 해제 후 농민 지원책 나올 것"
  • 일시 : 2025-10-16 00:44:42
  • 백악관 "셧다운 해제 후 농민 지원책 나올 것"



    (워싱턴=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중단하면서 타격을 입은 농민들을 위해 미국 연방 정부가 재가동된 후 지원책이 나올 것이라고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싯은 이날 미국 언론 주최 행사에서 "정부가 재개(셧다운 해제)되거나 그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농민 지원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며 "그 계획은 매우 '영리하고 관대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은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와 농산물 구매를 중단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며 관련 계획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조치는 트럼프가 중국 경제를 겨냥해 부과한 관세에 대한 보복이었다.

    해싯은 "농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연구하는 데 엄청난 시간을 들였다"며 정부 셧다운 중에도 필수 인력들이 해당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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