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 속 소폭 하락…3년물 3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뉴욕 장중 약세로 반전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하락한 106.98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7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5계약 및 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8.14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3계약 및 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9계약에서 195계약으로 증가했다. 10년물 거래량은 6계약에서 22계약으로 늘어났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0.40bp, 30년물 금리는 0.8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1.80bp 높아졌다.

뉴욕 장 초반까지 미 국채는 일제히 강세 압력을 받았으나, 뉴욕 거래가 본격화하면서 국채금리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부상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금리는 정확히 4.00% 선에서 일중 저점을 찍고 반등했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