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19.40/ 1,419.60원…0.3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19.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1.30원)보다 0.3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19.40원, 매도 호가(ASK)는 1,419.60원이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유로와 파운드가 강세를 나타냈고, 미국과 중국간 무역 불확실성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프랑스 정국 불안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유로화가 올랐고, 파운드는 영국 정부가 재정 건전성 확보 의지를 드러내자 강세 압력을 받았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동할 예정이며, 자신도 워싱턴 DC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난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사태를 고조시키고 싶지 않다"며 "중국과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도 미중 무역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또한 우리나라와의 무역협상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CNBC와의 대담에서 '현재 어떤 무역 협상에 가장 집중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 생각에 우리는 한국과 마무리하려는 참이다(we are about to finish up with Korea)"라고 밝혔다.
장마 무렵 달러인덱스는 98.659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51.04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46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84위안이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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