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베이지북, 추가 금리 인하에 청신호…내년까지 네번"
  • 일시 : 2025-10-16 09:40:45
  • ING "베이지북, 추가 금리 인하에 청신호…내년까지 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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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추가 금리 인하를 뒷받침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국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베이지북은 추가 금리 인하에 청신호를 제공한다"면서 "지난 8주 동안 (경제) 활동 모멘텀이 약간 상실됐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베이지북은 "9월 17일 25bp 금리 인하 인후 경제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어제 메시지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발간된 10월 베이지북은 연준의 12개 관할 지역 중 3개 지역의 경제활동은 "약간에서 완만한(slight to modest)" 증가세를 보고했고, 5개 지역은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4곳의 경제활동은 "약간" 약화한 것으로 기술됐다.

    나이틀리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8월 보고서에 비해 모멘텀이 줄었다"면서 8월 베이지북은 4곳의 경제활동이 "완만한(modest)" 증가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했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올해 두 번의 25bp 추가 인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내년에도 두 번의 추가 인하가 뒤따른다는 기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완화적인 금융환경과 무역 관련 명확성이 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재개하는 것"이라면서 이 경우 내년 금리 인하는 한 번에 그칠 수 있다고 전제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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