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연준 이사, 또 10월 빅컷 주장…"하지만 25bp 인하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는 회의에서 빅컷(금리 50bp 인하)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내 견해는 50(bp)"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25(bp)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우리는 아마도 25bp 인하를 세 차례 시행하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달 금리를 내린 만큼 앞으로 두 번의 FOMC에서 잇따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이런 이사는 9월 FOMC에서는 빅컷을 주장했다.
마이런 이사는 "연간으로 총 75bp 인하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FOMC는 이달 28~29일 이틀 동안 열린다.
마이런 이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파장에 대해 촉각을 기울였다. 그는 "통화정책이 현재처럼 제약적인 상황에서 이런 충격이 경제를 강타한다면, 그 충격은 부정적 결과가 더욱 커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다만, 두 국가의 분쟁이 미국의 경기 침체를 직접적으로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 영향에 대해서는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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