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트라우마'…美 지역은행 우려에 ETF 5%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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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지역은행 두 곳의 부실 대출 이슈가 불거지면서 16일(현지시간) 미국 은행주 전반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50개 지역은행으로 구성된 'KBW 지역은행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의 상장지수펀드(ETF, NAS:KBWR)는 이날 오후 2시 13분께 5%를 약간 넘는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24개 주요 은행으로 구성된 'KBW 은행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의 ETF(NAS:KBWB)는 3% 넘게 밀리고 있다.
KBW의 두 지수는 지난 2023년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가 크게 고조됐을 당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이날 앞서 자이언스 뱅코프(NAS:ZION)는 완전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가 취급한 상업 및 산업 대출 가운데 5천만달러 규모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NYS:WAL)도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1시 41분 송고된 '美 지역은행 부실 대출 우려…자이언스·웨스턴 얼라이언스 '도마'' 기사 참고)
자이언스 뱅코프와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10%가 넘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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