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위험회피 되돌림에 하락…3년물 4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지역은행 신용 우려로 커졌던 위험회피 분위기가 되돌림을 겪은 가운데 하락했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하락한 106.91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13계약씩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2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18.00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모두 매수 약정과 매도 약정이 균형을 이뤘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563계약에서 39계약으로 크게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26계약에서 30계약으로 늘어났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3.40bp, 30년물 금리는 2.2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3.30bp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다시 유화적인 제스쳐를 취한 가운데 전날 불거졌던 지역은행 신용 우려도 진정 양상을 보였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금리 인하 베팅은 약해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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