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성장전략 동반자로서 경인사연 연구기관 역할 매우 중요"
KDI 등 13개 경인사연 소속 연구기관장과 워크숍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가 싱크탱크이자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의 동반자로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세종 국책연구단지 대회의실에서 경인사연 소속 13개 연구기관장과 워크숍을 열고 "우리나라가 추격경제에서 세계 경제를 이끄는 선도경제로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예산·세제·규제 완화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28일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을 개최해 공공기관, 민간, 학계가 함께 공공 분야 AI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관별 발표에서는 'AI·초혁신경제 등 국가성장전략 지원을 위한 역할'(한국개발연구원·KDI),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제고 방안'(한국노동연구원), '청년일자리 확대 및 복지·돌봄·고용 안전망 강화방안'(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발표와 토론이 끝난 뒤 "산업안전이나 일자리 매칭, 고용인력 수급 예측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획기적 모델이 다수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책연구기관이 국가적 어젠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므로 이에 적극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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