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금리 상승에 장기물 하락…단기는 강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단기 방향이 엇갈렸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장기물은 내렸으나 단기는 수급을 반영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내린 -20.1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1.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6.3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하락한 -2.3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로는 0.05원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지난주 지역은행 부실 이슈는 해소된 걸로 보이며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없는 것 같다"면서 "달러 펀딩 레벨이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가 조금 오른 가운데 한미 금리차 반영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면서 "초단기는 에셋스와프 물량이 조금 있었지만, 눈에 띄는 정도의 움직임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의 단기자금 시장의 스트레스가 지속되고 있어 초단기물이 최근 이론가 대비 다소 무거운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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