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혼조…美지역은행 위험 여파 완화·금통위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혼조세를 보였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10원 내린 -20.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11.60원으로 0.10원 내렸다. 그러나 3개월물은 0.05원 오른 -6.2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5원 오른 -2.2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5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지역은행 리스크가 어느 정도 반영된 후 누그러진 가운데 한국은행 금리인하 전망이 약해진 점,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점 등에 주목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긴 쪽은 조용했고, 1개월이나 2~3개월, 1주일은 거래가 좀 있었다"며 "미국 지역은행 리스크에 따른 영향은 좀 정상화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는 약해지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기대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스와프딜러는 "1개월물이 약간 올랐는데 스팟 환율이 오르면서 역외 비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이 10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생각되고, 올해 안에도 금리를 쉽게 내리기 어렵다는 인식에 1년, 6개월물은 비드가 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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