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에서 상승폭 확대…한때 1,429.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430원선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9.50원 오른 1,428.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8.60원 오른 1,427.8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에서 일본 사나에 다카이치 내각 출범 소식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 상승을 따라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줄인 후에도 달러-원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29.4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한미 관세협상이 이달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원화 강세폭은 제한됐다.
장중에 나오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줄어들면서 달러-원 환율은 레벨을 높였다.
달러 인덱스는 98.78대로 올랐다.
이날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연설과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미국 장에서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4엔 오른 151.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내린 1.16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91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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