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 연장거래서 1,430원선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로 진입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1.30원 오른 1,430.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8.60원 오른 1,427.8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달러화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소식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살짝 줄였지만 다시 152엔대로 올랐다.
엔화 약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는 달러 대비 약세폭을 키웠다.
달러 인덱스는 98.78대로 올랐다.
이날 야간 연장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31.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 14일 1,435.50원까지 오른 이후 5거래일 만에 가장 높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11엔 오른 151.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내린 1.162달러에 거래됐다.
한미 관세협상이 이달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원화 강세폭은 제한됐다.
이날은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99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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