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우 전쟁 휴전안 추진…현재 전선 기준으로 전쟁 중단"
  • 일시 : 2025-10-22 01:30:21
  • "유럽, 러·우 전쟁 휴전안 추진…현재 전선 기준으로 전쟁 중단"

    "트럼프 대통령이 이행 감독"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럽연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재의 전선을 기준으로 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유럽과 우크라이나는 이와 같은 방안이 담긴 제안서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에 제시한 '현 전선에서 즉시 전쟁을 중단하고 협상을 시작하자'라는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제안서는 ▲강제 이송된 모든 아동의 우크라이나 송환 ▲포로 교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복구 자금 지원 ▲우크라이나의 EU 신속 가입 절차 부여 등 12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다만,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외화 보유액 3천억달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행 피해 복구를 돕는다고 동의해야 반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제재는 자동으로 복구되는 구조다.

    외신은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는 평화위원회가 이 제안의 이행을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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