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日·EU와 협상 잘했다…관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
  • 일시 : 2025-10-22 01:54:54
  • 트럼프 "韓·日·EU와 협상 잘했다…관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주요국과 무역 협상을 두고 "우리는 일본과 한국, 유럽과 잘했다(We've done well)"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두고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모든 것은 관세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관세는 곧 국가 안보다. 그걸 기억해야 한다. 관세는 국가 안보다"고 설명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나는 2주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며 "나는 한국으로 갈 것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만날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157%의 관세를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논의하길 바란다"면서 "그건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아주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중국산 상품에 대해 내달부터 10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의 대중 관세는 57%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년 동안 우리에게서 돈을 가져간 나라로 지금은 매우 우호적인 방식으로 수천억달러의 관세를 통해 받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을 암시하듯 "우리는 8개의 전쟁을 끝냈고, 아홉 번째가 오고 있다. 믿기 어렵겠지만"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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