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52엔대 중반으로 상승…BOJ 금리 인상 기대 후퇴
  • 일시 : 2025-10-23 14:11:48
  • [도쿄환시] 달러-엔, 152엔대 중반으로 상승…BOJ 금리 인상 기대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3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152엔대 중반으로 올라선 후 등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31% 상승한 152.38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출범한 후 이어진 엔화 약세에 152엔대 중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일본은행(BOJ)의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후퇴하면서 엔 매도·달러 매수세가 나타났다.

    29∼30일 예정된 정책결정회의까지 BOJ가 다카이치 내각과 충분한 정책 교감을 나눌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금리 인상 기대가 옅어진 셈이다.

    실수요상으로도 일본 내 수입업체들의 엔 매도·달러 매수세가 우세해 엔화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추가로 상승해 오후 1시 3분 152.558엔까지 높아졌다. 이는 지난 10일 장중 고점 153.274엔을 기록한 후 9거래일 만에 최고치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내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76.78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소폭 상승했고 달러 지수는 0.15% 상승한 99.027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내린 1.15980달러를 기록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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