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양자컴퓨팅 기업 지분 취득 논의는 사실 아냐"
  • 일시 : 2025-10-24 04:32:21
  • 美 상무부 "양자컴퓨팅 기업 지분 취득 논의는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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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일부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상무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현재 양자컴퓨팅 기업들과 지분 취득을 협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아이온큐(NAS:IONQ)와 리게티컴퓨팅(NAS:RGTI) 등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의 지분 취득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상무부의 이날 성명은 이에 대한 반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산업 및 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NAS:INTC)의 지분 10%를 취득했고 희토류를 채굴하는 MP머티리얼즈(NYS:MP)의 지분 15%도 확보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의 지분 취득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도 이 같은 최근 추세에 편승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양자컴퓨팅 산업은 미국 연방 정부를 포함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컨설팅 기업 매켄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매출은 7억5천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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