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무역협상 타결 매우 가까워져…나는 준비돼"



https://tv.naver.com/h/87006017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무역협상 탄결을 두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마무리에 매우 가까워졌다(pretty close to being finalized)"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준비됐다면, 나는 준비됐다"고 부연했다.

한국과 미국은 대미 투자펀드 3천500억달러의 투자 구조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외환시장을 고려해 현금으로 주는 대신 대출과 보증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고, 미국은 현금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쪽이다.

미국은 현금 투자로 매년 250억달러, 한국은 150억달러 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