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회담이 '완전한 합의'로 이어지길…매우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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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관련 25일(현지시간) "완전한 합의(a complete deal)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길에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시 주석과 회담서 어떤 결과를 기대하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의 농민이 보호받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펜타닐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그것은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 그것은 중국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를 이야기할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매우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합의를 성사할 매우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문제를 논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논의할 수도 있다"면서 "오늘 봤겠지만, 중국은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크게 줄이고 있다. 인도도 완전히 줄였다. 그리고 우리는 (러시아에) 제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4일에는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57%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며 "나는 그것이 그들에게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것(관세)을 인하하길 원하고, 우리는 그들로부터 특정한 것들을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묻자 "모르겠다. 중요하지 않다"며 "그들이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좋지 않을 것이고, 나도 그걸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관계가) 아주 좋다. 우리는 곧 그를 만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아베 (신조) 총리와도 매우 친했다"면서 "(다카이치 총리와) 며칠 내로 볼 것이다. 그는 아베 총리의 아주 가까운 동지이자 친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었고, 위대한 인물이었다"고 덧붙였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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